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5 |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 2016.10.07 | 57 |
74 | 나그네 | 2016.09.29 | 42 |
추억 | 2016.09.29 | 35 | |
72 | Hope1 | 2016.09.29 | 3504 |
71 | 보름달 | 2016.09.16 | 41 |
70 | 세대차이 | 2016.09.16 | 49 |
69 | 떼어준정 | 2016.09.16 | 51 |
68 | 아버지의 사랑 | 2016.09.16 | 41 |
67 | 달 | 2016.09.16 | 33 |
66 | 산 | 2016.09.16 | 34 |
65 | 코스모스 | 2016.09.16 | 41 |
64 | 세월 그 봄날에 | 2016.09.16 | 71 |
63 | 悲報 | 2016.09.16 | 32 |
62 | 동생 내외의 방문 | 2016.09.16 | 59 |
61 | 먼 길3 | 2016.09.14 | 55 |
60 | 내일이 오기를 | 2016.09.14 | 163 |
59 | 산모롱이 | 2016.09.14 | 42 |
58 | 원 할 뿐이다 | 2016.09.14 | 38 |
57 | 바늘과 실 | 2016.09.14 | 50 |
56 | 강원도 | 2016.09.12 | 4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