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 |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래
유당/박홍자
그여히 오라고 하기에
달려 왔는데 오간데 없이
사라저 버렸으니
어찌 하란 말인가?
벼란간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동트도록 나를 붙잡으니
팔십 고개가 내일인데
허무한 인생사의 마지막 까지
그렇게 왜 내게 -----
부질없는 인생살이에
끝도없는 몸 부림은 오늘도
그렇게?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5 | 이야기 동무4 | 2022.07.06 | 66 |
174 | 유채꽃 밭 | 2019.05.21 | 66 |
173 | 호흡2 | 2019.02.14 | 66 |
172 | 떼어준 정 | 2017.05.06 | 66 |
171 | 옷 나무 | 2017.09.13 | 65 |
170 | Excuse me3 | 2016.09.08 | 65 |
169 | 소 망1 | 2016.08.14 | 65 |
168 | 망각14 | 2022.01.30 | 64 |
167 |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 2020.12.31 | 64 |
166 | 마음의 함성2 | 2017.04.09 | 64 |
165 | 동생 내외의 방문 | 2016.09.16 | 64 |
164 | 나이가 들면2 | 2016.08.08 | 64 |
163 | 빈자리1 | 2015.07.15 | 64 |
162 | 어떤 사내8 | 2022.02.10 | 63 |
161 | 솔향7 | 2021.08.09 | 63 |
160 | 천천히 | 2017.07.05 | 63 |
159 | 독수리와 냉이꽃 | 2016.09.12 | 63 |
158 | 늘 오가는 일상 처럼 | 2020.11.02 | 62 |
157 | 아침 | 2017.04.01 | 62 |
156 | 내일을 향하여 | 2017.01.02 | 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