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이제

Jackie2016.09.10 13:24조회 수 44댓글 3

    • 글자 크기

이제

 

/유당(박홍자)

 

, 그 누구를 미워 하지 않으리다

격어온 그 세월 동안 내 속에서 인내를

즐겼을 때 그들은 가슴으로 울었으리라

 

굴욕스런 상처를 격어 보지 못한 그들이

얼마나 무엇을 인생을 각성 해 보았나?

내 웃으며 그들에게 추파를 던지면

그들은 계면적어 고개를 떨구리라

 

그런 새옹지마의 진리는 곧 인과의 응보라는

질서 정연한 인생사에 규결이 되어 지니까

이제

자유로운 영혼의 뜨락에서

아주 좋은, 너무 고운 모두를

볼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기에

눈물 겹도록 정겨운 모든이에게

입맞춤 보내리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5 Hope1 2016.09.29 3500
234 Hope (소망)2 2022.06.20 1514
233 단추달기3 2021.07.31 746
232 빛의 선물2 2022.03.24 436
231 내 가슴11 2022.01.30 370
230 내 사랑하는 당신의 손잡고5 2022.06.03 362
229 바하마 바다 2015.06.01 319
228 예쁜 손이어라2 2017.01.06 286
227 Mountains of Time(세월의 산맥) 2016.09.10 277
226 그리움7 2022.01.19 272
225 만남1 2015.09.24 264
224 머릿 말2 2022.03.27 232
223 누군가에1 2022.03.17 191
222 내일이 오기를 2016.09.14 162
221 당신은 나의 시가 되었습니다2 2015.07.22 156
220 그리움이어라1 2015.03.13 143
219 끝 자락2 2015.02.11 141
218 2015.03.10 130
217 그간 안으로 삼켰다 2015.10.25 128
216 Blue Mount 산장3 2015.09.12 1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