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편지.
지천 ( 支 泉 )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나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을 담은
가을을 추수려
못 다한 정
나누려는
편지를 쓴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가을의 편지.
지천 ( 支 泉 )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나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을 담은
가을을 추수려
못 다한 정
나누려는
편지를 쓴다.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아우님 많이 보고싶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 | 알로하 | 2016.10.03 | 43 |
51 | 어머니. | 2015.05.08 | 74 |
50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42 |
49 | 애국의 차이. | 2017.12.04 | 95 |
48 | 유구 무언 | 2022.10.15 | 21 |
47 | 감사 찬양 | 2021.03.19 | 21 |
46 | 기쁨 | 2021.03.19 | 25 |
45 | 태극기와 촛 불. | 2018.04.19 | 440 |
44 | 추모사 | 2018.07.29 | 41 |
43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36 |
42 | 위안부 기림비, | 2017.06.28 | 54 |
41 | 아리랑. | 2018.04.21 | 71 |
40 | 하얀 세상 | 2017.12.13 | 52 |
39 | 봄의 찬가 | 2023.03.11 | 21 |
38 | 대방동 우정 | 2019.04.03 | 39 |
37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38 |
36 | 0 하의 밤. | 2019.01.24 | 42 |
35 |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 2020.08.22 | 66 |
34 | 귀향 | 2023.10.29 | 15 |
33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