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5 월의 시

RichardKwon2020.05.14 13:45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 총기 규제법 2015.02.10 53
11 성완종 자살과 준법 정신. 2015.05.14 81
10 제 2의 고향 2015.02.10 44
9 불신 만연. 2015.02.10 52
8 우등생과 모범생 2015.02.10 73
7 항상 배우면서 살자. 2015.02.10 44
6 내 탓이로다. 2015.02.10 58
5 은혜에 대한 보답. 2015.02.10 45
4 6.25 남침 63 주년 2015.02.10 48
3 지각 부재 2015.02.10 49
2 하늘 이시여! 2015.02.10 59
1 믿을수가 없습니다. 2015.02.10 116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