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 | 총기 규제법 | 2015.02.10 | 53 |
11 | 성완종 자살과 준법 정신. | 2015.05.14 | 81 |
10 | 제 2의 고향 | 2015.02.10 | 44 |
9 | 불신 만연. | 2015.02.10 | 52 |
8 | 우등생과 모범생 | 2015.02.10 | 73 |
7 | 항상 배우면서 살자. | 2015.02.10 | 44 |
6 | 내 탓이로다. | 2015.02.10 | 58 |
5 | 은혜에 대한 보답. | 2015.02.10 | 45 |
4 | 6.25 남침 63 주년 | 2015.02.10 | 48 |
3 | 지각 부재 | 2015.02.10 | 49 |
2 | 하늘 이시여! | 2015.02.10 | 59 |
1 | 믿을수가 없습니다. | 2015.02.10 | 1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