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Long Beach.

RichardKwon2017.04.28 22:25조회 수 35댓글 1

    • 글자 크기

Long Beach.

                             권 명오.


벅찬 여명의 아침

고요와 평화의 Long Beach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망망 대해 지평선 

하늘과 바다의 입 마춤


어제도 오늘도 밀물 썰물

철썩 철 썩 밀고 당긴다


밀려 온 하얀 모래위

남겨진 누군가의 발자국

뽀얀 사연 명멸하고

갈매기 물새들 비행한다


송이 송 이 피어난 구름사이

살 짜기 얼굴 내민 햇님

광영의 빛이 넘친다

환상의 Long Beach.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두 분 잘지내시죠?

    은퇴 후 여생을 사시는 모습이 제 롤모델이십니다.


    바닷가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파도에 지워지고

    누군가가 또 다녀가고....


    '선배님 덕분에 오랜만에 '명멸'이란 단어를

    만나게 되어 새롭네요.


    일주일 있다 뵈요.

    부추 잘자라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흙으로. 2016.10.03 34
191 호박꽃3 2022.08.02 25
190 허상 무상1 2016.12.16 52
189 행복의 길3 2022.02.05 21
188 행복 2020.07.05 24
187 행복2 2019.08.10 42
186 항상 배우면서 살자. 2015.02.10 42
185 함박눈6 2022.01.20 37
184 하얀 세상 2017.12.13 47
183 하얀 겨울. 2015.02.10 39
182 하루의 행복.1 2017.04.04 41
181 하롱 베이. 2015.02.10 117
180 하늘 이시여! 2015.02.10 58
179 판문점 깜짝 쇼1 2019.07.03 33
178 통곡2 2019.08.29 48
177 태극기와 촛 불. 2018.04.19 435
176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28
175 코로나 19 2020.03.27 32
174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7
173 추정(秋情)2 2019.11.25 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