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는 바보

이한기2024.06.26 16:37조회 수 15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8 2021 4월 정기모임 결과 보고 keyjohn 2021.04.12 49
607 2021. 5월 아틀랜타 문학회 정모 결과보고 keyjohn 2021.05.04 100
606 중앙일보 (7월의 시) 강화식 2021.08.11 56
605 중앙일보 (8월의 시) 강화식 2021.08.11 83
604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 공모 관리자 2022.07.02 74
603 애문 9월 정모 결과 보고 keyjohn 2022.09.12 62
602 2022년 12월 연말총회 결과보고 배형준 2022.12.12 105
601 반갑습니다 석정헌 2023.04.10 146
600 축하합니다 석정헌 2023.10.09 29
599 명장(名將) 일별(一瞥)(1) 이한기 2023.10.10 79
598 별/가람 이병기 이한기 2023.10.12 64
597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이한기 2023.10.13 66
596 시(詩), 그리고 무의식(無意識) 이한기 2023.10.14 153
595 법성게(法性偈)[발췌(拔萃)] 이한기 2023.10.19 70
594 인연(因緣)의 끈 이한기 2023.10.24 57
593 우연(偶然)의 일치(一致)? 이한기 2023.10.24 50
592 심심풀이(1) 이한기 2023.10.24 61
591 대장부(大丈夫) 이한기 2023.10.25 64
590 군자(君子) 이한기 2023.10.26 63
589 협객(俠客) 이한기 2023.10.26 7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