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1 | 노후찬가(老後讚歌) | 관리자 | 2024.01.29 | 7 |
530 |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 관리자 | 2024.02.04 | 7 |
529 |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 관리자 | 2024.02.09 | 7 |
528 | 행복 - 천상병- | 관리자 | 2024.02.09 | 7 |
527 |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관리자 | 2024.02.14 | 7 |
526 |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04 | 7 |
525 |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2도움…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돌파 | 관리자 | 2024.03.10 | 7 |
524 | “절대 월드클래스 아니다”…아버지 혹평했지만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 관리자 | 2024.03.20 | 7 |
523 | 봄이 오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24 | 7 |
522 |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 관리자 | 2024.03.27 | 7 |
521 | 4월에는 목필균 | 관리자 | 2024.04.02 | 7 |
520 | [축시] 촛불잔치 -박달 강희종- | 관리자 | 2024.04.04 | 7 |
519 |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 관리자 | 2024.04.10 | 7 |
518 | 4월의 환희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1 | 7 |
517 |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 관리자 | 2024.04.14 | 7 |
516 |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 관리자 | 2024.05.11 | 7 |
515 | 하버드 대학 (Harvard University | 관리자 | 2024.05.17 | 7 |
514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짖- | 관리자 | 2024.05.27 | 7 |
513 |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 관리자 | 2024.05.27 | 7 |
512 | 델타항공이 띄우는 ‘애틀랜타’… 한국인 美 여행 ‘핫플’ 거듭나 | 관리자 | 2024.06.10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