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먼 동

Jackie2022.08.11 20:04조회 수 22댓글 3

    • 글자 크기

    먼  동


      유당/박홍자


급한 손길을 내밀며

함께 기다린 시간들을 손 놓기가      

그저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너에게 찢끼고

세상에

천둥 벌거숭이가 된 나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 노래를 드리고 싶습니다


더는 볼 수 없는 그지없이 좋은

오늘이란 싸인판을 내려야 하는

이쯤에서 마음 추스려

정스럽게 닥아 오는

그너머를 그냥 바라 볼 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새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한기님께
    Jackie글쓴이
    2022.8.23 1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밝게 생각하세요,  즐겁게 생각하세요,  시는 시인의 마음의 호수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샬롬,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 나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어4 2022.06.25 35
214 어느기억4 2020.12.22 91
213 홀 로4 2022.08.11 35
212 봉오리4 2022.06.25 31
211 아프다4 2022.08.29 52
210 이야기 동무4 2022.07.06 67
209 강원도4 2021.08.03 62
208 모자람의 의미4 2022.04.10 55
207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67
206 4 2020.12.31 67
205 세월의 산맥4 2022.06.22 34
204 먼길4 2022.08.04 33
203 다시 만난 부처님4 2022.02.25 29
202 뒷 모습4 2022.04.08 26
201 바람의 노래4 2022.09.28 61
200 나그네3 2022.04.29 24
199 팔순의 해3 2022.03.14 118
198 담장의 박꽂3 2017.09.12 88
197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60
196 Blue Mount 산장3 2015.09.12 13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