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내일이 오기를

Jackie2016.09.14 00:26조회 수 162댓글 0

    • 글자 크기

        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5 Black Vulture 2016.05.25 57
194 아무려면 2022.03.25 10
193 나이 지긋한 아이 2022.04.01 12
192 내 잔 속에 2022.04.26 15
191 약속 2022.05.16 15
190 유채꽃 밭 2019.05.21 53
189 솔 향(2) 2015.09.23 40
188 올챙이의 변 2016.09.10 81
187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2016.10.07 56
186 2015.09.23 35
185 일몰 그 바닷가 2016.09.10 30
184 가을아! 2016.11.03 38
183 思母曲 2016.09.10 41
182 솔 향(1) 2015.09.23 49
181 그 곳에는 2018.10.17 37
180 Mountains of Time(세월의 산맥) 2016.09.10 277
179 쪽 빛 2016.11.07 41
178 한인가 2016.09.11 39
177 아들 친구 2016.06.19 64
176 천천히 2017.07.05 5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