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를 쓰는 바보

이한기2024.06.26 16:37조회 수 1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를 쓰는 바보         

유옹 송창재

 

바보인 줄 알면서 

시인은 또 시를 쓴다.

 

사랑을 아는 척 쓰고

슬픔도 아는 것처럼 

시를 적는다. 

 

그리움을 기억하려

차를 오래 마신다.

 

시를 쓰는 바보는 

꿈에서나 찾을까

눈을 감는다. 

 

시를 쓰는 바보는

저 아닌 남 얘기인듯

시치미떼는

거짓말장이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칼 국수 - 김 종재 - 관리자 2024.01.12 16
202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관리자 2024.01.11 16
201 코미디언 양세형, 시인으로 인정받았다…첫 시집 '별의 집' 베스트셀러 기록 관리자 2024.01.08 16
200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6
199 첫 눈 - 이승하 관리자 2023.12.17 16
198 밥풀 - 이 기인- 관리자 2023.12.17 16
197 세월아 - 피천득 관리자 2023.12.06 16
196 바보같은 삶- 장기려 박사님의 삶 관리자 2023.12.03 16
195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관리자 2023.12.02 16
194 미해군 전함(戰艦) 이한기 2024.07.16 15
193 인생의 3가지 이한기 2024.07.19 15
192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 이한기 2024.06.26 15
191 사랑굿 - 김초혜 관리자 2024.06.16 15
190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15
189 나그네 관리자 2024.05.30 15
188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15
187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관리자 2024.05.07 15
186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6 15
185 중용中庸의 덕德 이한기 2024.04.12 15
184 [축시] 촛불잔치 -박달 강희종- 관리자 2024.04.04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