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65 |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 관리자 | 2024.01.11 | 16 |
| 464 | 칼 국수 - 김 종재 - | 관리자 | 2024.01.12 | 16 |
| 463 |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 관리자 | 2024.01.20 | 16 |
| 462 |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 관리자 | 2024.01.22 | 16 |
| 461 |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 관리자 | 2024.01.26 | 16 |
| 460 | 나를 좋아하기 연습 | 관리자 | 2024.01.31 | 16 |
| 459 | 어머님 생각 - 신사임당- | 관리자 | 2024.02.08 | 16 |
| 458 |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 관리자 | 2024.02.12 | 16 |
| 457 | 함께라서 행복하다 - 이 강흥- | 관리자 | 2024.02.13 | 16 |
| 456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16 |
| 455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2.21 | 16 |
| 454 | [축시} 경사 났네유 - 권요한 | 관리자 | 2024.04.04 | 16 |
| 453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16 |
| 452 | 내 글의 이해/송창재 | 이한기 | 2024.04.14 | 16 |
| 451 |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6 | 16 |
| 450 | 지갑속에 담긴 사랑 | 관리자 | 2024.04.18 | 16 |
| 449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16 |
| 448 | 감정(感情) | 관리자 | 2024.05.02 | 16 |
| 447 | 김지수 "멋진 질문을 필요없다" | 관리자 | 2024.05.07 | 16 |
| 446 |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 관리자 | 2024.05.11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