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歌(공무도하)
임아, 그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님은 끝내 그 물을 건너갔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柰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옮긴이 Note>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는 설(說)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
(歌謠), 시(詩)라고 하는 이도
있다.
*죽음을 철저히 경험적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내의
비극적(悲劇的) 의식을 극적
(劇的) 독백화법(獨白話法)
으로 표출(表出)하였다.
*공(公) : 상대를 높이는 말.
[충무공(忠武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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