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송원2024.03.03 23:11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https://sylviapark105.tistory.com/8891525

 

작년 1월 윤정희 배우가 세상을 떠난 날

썼던 글.

위의 글을 읽으시길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시면 됩니다.

 

 

 



img.png



 

 

 

바람과 햇살과 나

 

 

시바타 토요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라고 내가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지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3월 3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봉사奉仕라는 가면假面 이한기 2024.02.14 40
322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관리자 2024.03.04 11
321 봄이 오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3.24 14
320 봄을 찾은 벗 이한기 2024.02.24 28
319 봄을 찾아(探春) 이한기 2024.02.22 44
318 봄을 기다림(待春)/杜甫 이한기 2024.03.21 39
317 봄비 - 심훈 - 관리자 2024.02.18 25
316 봄바람 향기香氣 이한기 2024.02.29 52
315 봄날 고천 김현성1 관리자 2024.02.20 37
314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관리자 2024.04.20 21
313 봄 날 이한기 2024.04.04 23
312 볼리비아 여행지에서... - 이 외순- 관리자 2024.02.11 26
311 복福과 축복祝福 이한기 2024.04.01 20
310 별/가람 이병기 이한기 2023.10.12 64
309 벽상壁上에 걸린 칼이 이한기 2024.02.23 42
308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쉬어가는 삶" 관리자 2024.07.09 6
307 법성게(法性偈)[발췌(拔萃)] 이한기 2023.10.19 70
306 벌거벗은 임금 이한기 2024.07.04 28
305 벌罰과 관용寬容 이한기 2024.04.22 35
304 번지番地없는 주막酒幕 이한기 2024.04.25 4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