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리움

Jackie2017.01.28 23:57조회 수 111댓글 1

    • 글자 크기

         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5 서러움 2017.12.21 47
114 세월의 산맥 2018.09.20 47
113 소 철1 2016.08.13 48
112 더불어 사는 사회 2016.09.12 48
111 함께2 2021.11.23 48
110 SPanish Moss1 2016.04.02 49
109 웃기는 이메일 2016.06.21 49
108 내 사람아! 2016.08.03 49
107 세대차이 2016.09.16 49
106 베개2 2016.10.25 49
105 2017.07.12 49
104 이제3 2016.09.10 50
103 바늘과 실 2016.09.14 50
102 치통2 2017.04.20 50
101 솔 향(1) 2015.09.23 51
100 모자람의 의미4 2022.04.10 51
99 이제야 2016.04.21 52
98 떼어준정 2016.09.16 52
97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52
96 구속에서 벗어나3 2020.12.20 5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