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2 |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 관리자 | 2024.02.21 | 23 |
621 | 말과 마부 | 이한기 | 2024.02.29 | 48 |
620 | “절대 월드클래스 아니다”…아버지 혹평했지만 손흥민에게 벌어진 일 | 관리자 | 2024.03.20 | 20 |
619 | 쓸쓸한 여름 - 나 태주- | 송원 | 2024.01.03 | 37 |
618 | USS California(BB-44) | 관리자 | 2024.02.21 | 30 |
617 | 추억의 사진들 | 관리자 | 2024.05.04 | 25 |
616 | 젊어질 수 있는 방법 | 이한기 | 2024.06.18 | 34 |
615 | 대부(大夫)(2) | 이한기 | 2023.12.04 | 95 |
614 | 새 -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25 |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 관리자 | 2024.02.21 | 18 | |
612 | 존재存在하라 | 이한기 | 2024.04.20 | 31 |
611 | 살아가며 - 노노족 김상호- | 관리자 | 2024.01.07 | 24 |
610 | 볼리비아 여행지에서... - 이 외순- | 관리자 | 2024.02.11 | 27 |
609 | 명장名將 일별一瞥 (3) | 이한기 | 2024.02.28 | 50 |
608 |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이한기 | 2024.06.04 | 25 |
607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6 |
606 | 봄 날 | 이한기 | 2024.04.04 | 23 |
605 |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 이한기 | 2024.04.26 | 256 |
604 |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 관리자 | 2023.12.17 | 10 |
603 | 그대여서/ 이명길 | 이한기 | 2024.01.07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