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2024.04.04 08:22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

     img.png    

 

 

 

민들레 홀씨 

                  조광현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치자 꽃물 보다

더 고운 노란 꽃 

민들레 냄새가 달다 

 

민들레 꽃다지 

서로 뒤엉킨 채 

앙증스럽게 낮게 엎드려 

나비야 

시방 너는 어디 있느냐 

 

햇살과 봄바람 타고 

순 금빛 민들레 필 때면 

나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조광현 시인의

"민들레 홀씨"에서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적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각적 이미지

시인은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치자 꽃물보다

더 고운 노란 꽃",

"순 금빛 민들레"와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눈앞에 그려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봄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 비유

시인은 민들레와 봄을

비유하여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민들레 냄새가 달다"는

표현은 민들레의

향기를 달콤함에

비유하여,

봄의 상큼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시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화하고,

독자가 시의 주제와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질문

시인은"나비는 어디로

갔을까"와 같은 질문을

 사용하여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봄의 변화와 생명력에

대한 탐구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시의

주제를 더욱 풍부하게

탐색하도록

독자를 이끕니다.

4. 반복

"민들레"라는

단어와 봄의 이미지가

시 전반에 걸쳐

반복되어 사용됩니다.

이러한 반복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에 대한

시인의 강조를 나타내며,

시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5. 감각적 언어

시인은

"햇살과 봄바람 타고",

"민들레 냄새가 달다"와

같이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 민들레의

향기를 마치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감각적 언어는

시의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독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기법들을

통해 시인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고 감성적으로

묘사하며,

독자에게 시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15
179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15
178 행복한 존재 - 김 은주- 관리자 2024.01.13 15
177 조선초대석 - 박정환 전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장 관리자 2024.01.12 15
176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5
175 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시 - 솟아오른 지하 황주현 관리자 2024.01.11 15
174 꽃 - 로버트 크릴리- 관리자 2024.01.10 15
173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15
172 비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송원 2024.01.09 15
171 남해금산 - 이 성복- 관리자 2024.01.02 15
170 웰빙 - 한 백양- : 신춘문예 - 시 [2024 신년기획] 관리자 2024.01.02 15
169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5
168 대학 시절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5
167 Happy Runner's Marathon Club 회원님들 관리자 2024.01.02 15
166 眞善美와 아레테(Arete) 이한기 2024.07.16 14
165 미해군 항공모함 분류 이한기 2024.07.16 14
164 뮬아양망(物我兩忘) 이한기 2024.07.11 14
163 추억의 가족사진과 고향집 관리자 2024.07.03 14
162 사랑굿 - 김초혜 관리자 2024.06.16 14
161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1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