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7 | 6월의 시 모음 | 관리자 | 2024.06.05 | 14 |
536 |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이한기 | 2024.06.04 | 25 |
535 | 수도거성(水到渠成) | 이한기 | 2024.06.01 | 45 |
534 | 하나에서 열까지 | 이한기 | 2024.06.01 | 38 |
533 | 제26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 오는 6월 30일까지 | 관리자 | 2024.05.30 | 22 |
532 | “어쩌면 시 쓰기가 멈춰지지 않아서”…‘여든’ 나태주 시인의 봄볕같은 고백 [북적book적] | 관리자 | 2024.05.30 | 320 |
531 | 나그네 | 관리자 | 2024.05.30 | 15 |
530 | 트바로티 김호중이 수감된 구치소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는 일 | 관리자 | 2024.05.30 | 19 |
529 | 아프레 쓸라 (Apres cela) | 관리자 | 2024.05.30 | 11 |
528 | 절영지회(絶纓之會) | 이한기 | 2024.05.30 | 31 |
527 | 도척지견(盜拓之犬) | 이한기 | 2024.05.30 | 25 |
526 | 접시꽃 당신 - 도 종환- | 관리자 | 2024.05.30 | 14 |
525 | 소풍같은 인생 - 추가열- | 관리자 | 2024.05.30 | 12 |
524 | 기다려주는 사람 | 이한기 | 2024.05.29 | 24 |
523 | 하이쿠(俳句, 배구) 감상 | 이한기 | 2024.05.29 | 23 |
522 | 웃음의 힘 | 관리자 | 2024.05.28 | 18 |
521 | 과하지욕(胯下之辱) | 이한기 | 2024.05.28 | 29 |
520 | 여섯 가지 도둑 | 이한기 | 2024.05.28 | 19 |
519 | 태권도 & K-Pop Festival 7년만에 재개 | 관리자 | 2024.05.28 | 12 |
518 | Have a Safe Memorial Day! | 관리자 | 2024.05.28 | 1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