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를 내던 땅과 어둡기만 하던 하늘
솟아나는 가시로 네 번의 포이즌 아이비를 앓았다
낮엔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밤엔 식은땀이 흘렀다
내가 자초한 일이다
힘겹게 일구는 생소한 땅에서도
은혜의 비와 햇살을 주셨다
내세울 것 없어도 자급하며 살게하셨고
자족하는 법도 배우게하셨다
살아온 땅을 되돌아보며
새로이 일궈가는 땅에서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을 향해 한걸음 더 걷는다 오늘 또 내일
조성일 - Hogansville Korean Church, Senior Pastor. - Rose of Sharon Mission, President.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현장감 있는 간증에
문학적 수사나 기법이
무의미한 어떤 것 처럼 느껴집니다.
포이즌 아이비 경험은 없지만
엉겅퀴 가시 경험만으로도
그들의 자리에
경작지를 꾸미는 일의 어려움을 알겠습니다.
'자족'이라 쓰고
'행복'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더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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