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빈자리

Jackie2018.10.25 06:51조회 수 82댓글 0

    • 글자 크기
         빈자리


                   유당/박홍자


어둔 밤을 견디고 일어나기를

 그 얼마

뜨거운 여름 나무가

몸을 살라 기도하기를

 그 얼마

우리의 사랑과 아픔이

꽃이 되어 피는 자리가

언제 부턴가

빈 베개만 만져 지다니

새벽 달도 셀 수가 없구나

정화수 떠놓은 장독대가

그립구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5 솔 향(2) 2015.09.23 42
134 강원도 2016.09.12 42
133 아버지의 사랑 2016.09.16 42
132 나그네 2016.09.29 42
131 가을아! 2016.11.03 42
130 떠돌이 별 2018.09.07 42
129 그 곳에는 2018.10.17 42
128 산모롱이 2016.09.14 43
127 보름달 2016.09.16 43
126 건너마을 2018.10.26 44
125 백두산의 꽃3 2022.06.06 44
124 아프다4 2022.08.29 44
123 壽命歌 2019.03.18 45
122 Airblade(氣胞)DB1 2016.07.28 46
121 그냥 그렇게 2016.12.12 46
120 소녀야 2019.03.06 46
119 `易地思之1 2016.01.03 47
118 행복 2016.08.03 47
117 한인가 2016.09.11 47
116 내 삶 속에 2016.11.12 4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