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 정 연복-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
거리의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 사이로
당신 모습 맘속에 그리며
길을 걷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왠지 외로운 모습의
반달 하나
나도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저렇게 홀로 쓸쓸하였을까
너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
다정히 기대어
우리의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두둥실 두리둥실
명랑한 보름달로 살고 싶어라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 오늘은 발렌타인스데이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1 | 귀천 천상병 | 관리자 | 2024.06.27 | 3 |
| 620 | 아침 이슬 (영혼의 물방울) 아해 김태형 | 관리자 | 2024.04.08 | 4 |
| 619 | 세월아 피천득 | 관리자 | 2024.06.27 | 4 |
| 618 |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쉬어가는 삶" | 관리자 | 2024.07.09 | 4 |
| 617 | 진 달래꽃 - 김 소월- | 관리자 | 2024.01.26 | 5 |
| 616 | [디카시]나목 - 정성태 | 관리자 | 2024.01.01 | 6 |
| 615 | 애너벨리 -애드가 알란 포우- | 관리자 | 2024.02.03 | 6 |
| 614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6 |
| 613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6 |
| 612 | ‘파도 파도 미담만’ 토트넘 캡틴 손흥민, 동료 부상에 불같이 화낸 이유는? | 관리자 | 2024.03.14 | 6 |
| 611 | 춘분(春分 )입니다 | 관리자 | 2024.03.20 | 6 |
| 610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 관리자 | 2024.03.24 | 6 |
| 609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 관리자 | 2024.04.09 | 6 |
| 608 | 어미 오리와 22마리의 새끼오리들 | 관리자 | 2024.04.14 | 6 |
| 607 |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 관리자 | 2024.04.14 | 6 |
| 606 | 호흡법(呼吸法) | 이한기 | 2024.07.10 | 6 |
| 605 |
탄허(呑虛)의 예언 |
이한기 | 2024.07.12 | 6 |
| 604 | 스승의 기도 - 도 종환 | 관리자 | 2024.07.10 | 6 |
| 603 |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관리자 | 2024.01.10 | 7 |
| 602 | 댈라스 빛내리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를 보았습니다 | 관리자 | 2024.03.18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