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 안에 적(敵)이 있다

이한기2024.06.17 12:03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내 안에

적(敵)이 있다

 

집안 환경이 불우하다고

부모님을 원망하지마라!

나는 9살 때 아버지가

살해당하였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한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고

연명할 땅이 있음에

늘 감사했다.

 

나는 내 이름을  쓸

줄도 몰랐지만 말을

듣거나 지혜를 배웠다.

 

나는 옥에 갇혀 목에

칼을 쓰고도 도망쳤다.

얼굴에 화살을 맞고도

절대 내 삶믈 포기하지

않았다.

 

적(敵)은 밖에 있지 않다.

바로 내 안에 적이 있다.

 

내가 누구냐고?

나는 징키스칸이다.

 

 - 옮긴글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29
427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관리자 2024.02.21 13
426 미국해군의 항공모함 이한기 2024.02.28 34
425 시인의 소명의식[이준식의 한시 한 수 관리자 2024.03.10 12
424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6
423 한식寒食 이한기 2024.04.05 28
422 영웅본색(英雄本色) 이한기 2024.06.14 33
421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9
420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4
419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5
418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1 4
417 버리면 좋은 것 이한기 2024.03.27 29
416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3
415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8
414 마치 연꽃처럼 이한기 2024.06.25 11
413 '석촌' 선배님의 '사월' keyjohn 2015.07.25 87
412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7
411 문장작성文章作成 명名 글귀 이한기 2024.02.03 39
410 봄을 기다림(待春)/杜甫 이한기 2024.03.21 32
409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