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2024.04.11 11:58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2 귀천 -천상병- 송원 2024.02.10 8
511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관리자 2024.02.14 8
510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관리자 2024.03.04 8
509 NYT 이어 美비평가도 격찬한 한국詩 대모 김혜순 작가 관리자 2024.03.24 8
508 [축시] 촛불잔치 -박달 강희종- 관리자 2024.04.04 8
507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8
506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8
505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8
504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8
503 Mercedes-Benz Stadium 축구장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24.04.14 8
502 지갑속에 담긴 사랑 관리자 2024.04.18 8
50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백선 관리자 2024.04.18 8
500 4월의 노래 - 박 목월- 관리자 2024.04.22 8
499 [림삼의 초대시] 빗속의 해후 관리자 2024.04.29 8
498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관리자 2024.05.11 8
497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관리자 2024.05.11 8
496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3 관리자 2024.05.13 8
495 “이게 월뭬만이에유~” 충청향우회 효도잔치 마련 관리자 2024.05.22 8
494 오월 - 피 천득 관리자 2024.05.22 8
493 2024년 5월 27일 메모리알 데이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5.27 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