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3 |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 관리자 | 2024.01.01 | 20 |
| 262 | 내명부(內命婦) | 이한기 | 2023.12.05 | 89 |
| 261 | 사랑굿 - 김초혜 | 관리자 | 2024.06.16 | 14 |
| 260 | 춘산야월(春山夜月) | 이한기 | 2023.10.28 | 61 |
| 259 | [디카시]나목 - 정성태 | 관리자 | 2024.01.01 | 8 |
| 258 | 상선약수上善若水 | 이한기 | 2024.04.08 | 18 |
| 257 |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 관리자 | 2024.06.16 | 28 |
| 256 | 비 오는 날 초당에서 낮잠 자면서 | 이한기 | 2024.07.08 | 21 |
| 255 | 속담(俗談) | 이한기 | 2024.06.13 | 35 |
| 254 | 침몰 직전 타이타닉호의 위대한 사랑이야기 | 관리자 | 2024.06.16 | 40 |
| 253 | 시(詩), 그리고 무의식(無意識) | 이한기 | 2023.10.14 | 154 |
| 252 |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관리자 | 2024.01.10 | 9 |
| 251 | 희망가 - 문병란- | 관리자 | 2024.01.31 | 17 |
| 250 | 감상문感想文 | 이한기 | 2024.03.24 | 76 |
| 249 | 할미꽃 (白頭翁) | 관리자 | 2024.04.10 | 10 |
| 248 | Happy Father's Day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61624 | 관리자 | 2024.06.16 | 10 |
| 247 | 진 달래꽃 - 김 소월- | 관리자 | 2024.01.26 | 7 |
| 246 |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 관리자 | 2024.04.10 | 13 |
| 245 | 소크라테스의 사과 | 이한기 | 2024.04.25 | 42 |
| 244 | 나를 좋아하기 연습 | 관리자 | 2024.01.31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