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다리
유당/박홍자
원주 가매기와 금다래를 흐르는 냇가
봉천뚝을 가로 지른 하나는 성한다리
하나는 좀 상처 많은 6.25 사변때
폭격으로 여기 저기 흉터만 기어 있던
처녀들 가슴에 사랑의 추억을 씹게 했던
그 쌍다리!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두개의 선을 그어 양쪽의 정든 다리를
가르쳐 주었든 그곳 높은 이음새 틈을!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쌍다리
유당/박홍자
원주 가매기와 금다래를 흐르는 냇가
봉천뚝을 가로 지른 하나는 성한다리
하나는 좀 상처 많은 6.25 사변때
폭격으로 여기 저기 흉터만 기어 있던
처녀들 가슴에 사랑의 추억을 씹게 했던
그 쌍다리!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두개의 선을 그어 양쪽의 정든 다리를
가르쳐 주었든 그곳 높은 이음새 틈을!
유당님!
"쌍다리" 하니까 청춘남녀의
비밀 Date 가 떠오릅니다.
'양다리" 걸치는 것보다 쌍다리에서
헤매는게 좋지요.
좋은 작품 즐겨 감상했습니다.
청춘은 아름다울지고!!!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원주 봉천냇가를 가루는 다리는 쌍다리!
사변전. 후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래서 쌍다리가 1군사령부. 유엔군 사령부. 38사단등
원주는 군인의 도시라 25만이 넘는 시민이 군의 명수가
시민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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