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유당/박홍자
당신의 숨결이
고즈넉히
고여 있는 곳
당신과의
밀어들이
한가득 담겨져 있는 곳
당신의 사랑이
한아름 가득
함께 있는 곳
그토록
좁았던 방안은
텅비어
넓은 방이
덩그먼히 놓여 있소이다
나의 사랑하는 당신이여
하루가 몇년 처럼
이밤이
왜 이리 잠 오지 않는가?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보금자리
유당/박홍자
당신의 숨결이
고즈넉히
고여 있는 곳
당신과의
밀어들이
한가득 담겨져 있는 곳
당신의 사랑이
한아름 가득
함께 있는 곳
그토록
좁았던 방안은
텅비어
넓은 방이
덩그먼히 놓여 있소이다
나의 사랑하는 당신이여
하루가 몇년 처럼
이밤이
왜 이리 잠 오지 않는가?
님이 그리워 매양 밤마다 뒤척이시는군요
혹시 술을 좀 하실줄 아시는지요?
그렇담 와인 조금씩 드셔보는것도 좋을수 있을텐데요
그분과 함께라고 생각하시면서......
난순아!
잘 있니? 함께 이글방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 한지요?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 홍자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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