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방의 등불 -타고르-

관리자2024.06.06 23:18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poetnews.kr/10948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실 수 잇습니다

 

 

 

동방의 등불

 

 타 고 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하여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2024년 6월 6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6 애너벨리 -애드가 알란 포우- 관리자 2024.02.03 9
595 [축시] 축복의 길 -이 외순- 관리자 2024.04.04 9
594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9
593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9
592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9
591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관리자 2024.05.24 9
590 시에 담은 아버지 관리자 2024.06.27 9
589 한국 축산 자림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관리자 2024.07.03 9
588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관리자 2023.12.17 10
587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관리자 2024.01.02 10
586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10
585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관리자 2024.02.09 10
584 귀천 -천상병- 송원 2024.02.10 10
583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관리자 2024.03.04 10
582 경기 후 손흥민 행동에 놀란 현지 팬...‘자격이 없네, PL이 그를 품을 자격’ 관리자 2024.03.13 10
581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3.24 10
580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 2024.03.27 10
579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10
578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10
577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