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기다림

ChoonKwon2021.01.27 16:16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기다림

                               안신영.


밤 새 울어대던 하늘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하얀 새털구름 타고

장엄한 햇살속에 웃고있다


저 하늘의 색깔 

무슨 색으로 표현될까 !

마땅한 표현이 떠 오르지 않는다

그냥 아름답고 황홀하다


1월의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 진 오늘


질퍽한 잔디 사이로

여기 저기 수선화의

새 순이 얼굴을 내밀었다


움추렸던 겨울이

떠날 준비가 되었나보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오거들랑 꽃만 말고

삶의 희망도 함께 싣고 와

모두의 기다림속에 나눠 주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별이 빛나는 밤. 2016.05.11 67
127 그대 있음에2 2015.10.18 67
126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2023.02.11 64
125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64
124 행복 2015.02.10 64
123 봄의 길목 2015.03.12 63
122 햇 살. 2016.02.11 62
121 겨울 비! 2015.02.10 62
120 나의 슬픈 날3 2020.04.12 61
119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61
118 가을 여행. 2015.09.09 61
117 검은 바다.1 2015.03.01 61
116 봄이 오는 소리.1 2015.02.10 61
115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60
11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9
113 착각2 2018.02.28 59
112 기다림2 2015.07.07 58
111 햇 살 2015.05.08 58
110 배꽃 2015.02.10 58
109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