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안 신영 오월의 신부처럼 우아한 배꽃 나무 아래 그날의 신부처럼 화려한 마음으로
그윽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고 나만의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배꽃 너와 함께 화려한 꿈속을 거닐고 또 거닌다.
그 옛날 내 할머니의 새 모시처럼 도도하던 배꽃 너의 모습이 간밤에 내린 비속에 우수수 발밑에 쌓여 가네
화려함도 잠시의 꿈 배꽃은 떨어져 풀잎위에 쌓이지만 가지마다 싱싱한 파란잎이 내일을 위하여 피어 난다.
2001년 어느 봄날에.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삼월의 숲속. | 2019.03.19 | 32 |
87 | 울고 있는 하늘 | 2019.03.19 | 36 |
86 | 떠나간 영혼.1 | 2019.03.02 | 44 |
85 | 설날.1 | 2019.02.10 | 44 |
84 | 봄 | 2019.02.10 | 37 |
83 | 비 내리던 아침 | 2019.01.21 | 35 |
82 | 아들의 생일 | 2019.01.21 | 32 |
81 | 감사한 인연. | 2019.01.05 | 38 |
80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1 |
79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1 |
78 | WAIMEA VALLY | 2018.12.04 | 39 |
77 | kAHALA 의 아침. | 2018.12.04 | 47 |
76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5 |
75 | 비 오는 날. | 2018.11.10 | 45 |
74 | 아침의 가을 산 | 2018.11.10 | 29 |
73 | 가을.1 | 2018.09.05 | 53 |
72 | 얼굴. | 2018.09.05 | 37 |
71 | 새털 구름 | 2018.09.05 | 36 |
70 | 내 생일.2 | 2018.07.23 | 45 |
69 | 나의 삶 | 2018.07.23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