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생일.
안신영.
54 번째의
아들의 생일
사랑하는 남편
든든한 아들 둘의
아빠인 내 아들
그래도 내게는
어릴때 다정한 아들로
내 가슴에 남아 있다
일년에 한번쯤 만나는
아들 손자 며느리
사랑하는 나의 분신
언제나 아이처럼
우리엄마 하며 끌어안는
아들의 따듯한 숨결
이제는 아들이 어른 되고
엄마는 아이가 되어간다
오늘 난
건겅과 사랑의 보따리
가득 담아
내 아들 가정에 실어 보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들의 생일.
안신영.
54 번째의
아들의 생일
사랑하는 남편
든든한 아들 둘의
아빠인 내 아들
그래도 내게는
어릴때 다정한 아들로
내 가슴에 남아 있다
일년에 한번쯤 만나는
아들 손자 며느리
사랑하는 나의 분신
언제나 아이처럼
우리엄마 하며 끌어안는
아들의 따듯한 숨결
이제는 아들이 어른 되고
엄마는 아이가 되어간다
오늘 난
건겅과 사랑의 보따리
가득 담아
내 아들 가정에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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