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5 | 소녀야 | 2019.03.06 | 46 |
34 | 기미독립 3. 1절 | 2016.09.11 | 32 |
33 | 여행 | 2018.08.31 | 35 |
32 | 행복 | 2016.08.03 | 43 |
31 | 그래(3) | 2022.03.22 | 22 |
30 | 더불어 사는 사회 | 2016.09.12 | 45 |
29 | 독수리와 냉이꽃 | 2016.09.12 | 55 |
28 | 강원도 | 2016.09.12 | 38 |
27 | 내 삶 속에 | 2016.11.12 | 46 |
26 | 원 할 뿐이다 | 2022.03.27 | 10 |
25 | 생각은! | 2022.03.22 | 17 |
24 | 내 사람아! | 2016.08.03 | 44 |
23 | 웃기는 이메일 | 2016.06.21 | 48 |
22 | 거기 그렇게 | 2022.05.18 | 17 |
21 | 바늘과 실 | 2016.09.14 | 50 |
20 | 빈자리 | 2018.10.25 | 81 |
19 | 원 할 뿐이다 | 2016.09.14 | 35 |
18 | 산모롱이 | 2016.09.14 | 41 |
17 | 내일을 향하여 | 2017.01.02 | 53 |
16 | 내일이 오기를 | 2016.09.14 | 1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