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5 | 어느기억4 | 2020.12.22 | 91 |
34 | 담장의 박꽂3 | 2017.09.12 | 94 |
33 | 雪峰의 Mount Rainier | 2015.08.09 | 95 |
32 | 언제 올꺼야1 | 2015.02.23 | 96 |
31 | 올챙이의 변 | 2016.09.10 | 97 |
30 | 빈자리 | 2018.10.25 | 97 |
29 | 무제3 | 2019.05.21 | 98 |
28 | 노을의 Chattahoochee River | 2015.09.02 | 98 |
27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1 | 2015.09.02 | 101 |
26 | 듣는 귀는 천년3 | 2016.08.17 | 104 |
25 | 대한의 후손은2 | 2022.04.10 | 109 |
24 | 그리움1 | 2017.01.28 | 126 |
23 | 오직 상생의 삶 | 2015.09.19 | 129 |
22 | 팔순의 해3 | 2022.03.14 | 130 |
21 | Blue Mount 산장3 | 2015.09.12 | 137 |
20 |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2 | 2015.02.11 | 139 |
19 | 그간 안으로 삼켰다 | 2015.10.25 | 145 |
18 | 삶 | 2015.03.10 | 147 |
17 | 끝 자락2 | 2015.02.11 | 155 |
16 | 그리움이어라1 | 2015.03.13 | 15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