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5 | 나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어4 | 2022.06.25 | 39 |
34 | 어느기억4 | 2020.12.22 | 91 |
33 | 홀 로4 | 2022.08.11 | 38 |
32 | 봉오리4 | 2022.06.25 | 36 |
31 | 아프다4 | 2022.08.29 | 56 |
30 | 이야기 동무4 | 2022.07.06 | 73 |
29 | 강원도4 | 2021.08.03 | 66 |
28 | 모자람의 의미4 | 2022.04.10 | 59 |
27 |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 2020.12.31 | 68 |
26 | 또4 | 2020.12.31 | 73 |
25 | 세월의 산맥4 | 2022.06.22 | 40 |
24 | 먼길4 | 2022.08.04 | 38 |
23 | 다시 만난 부처님4 | 2022.02.25 | 31 |
22 | 뒷 모습4 | 2022.04.08 | 30 |
21 | 바람의 노래4 | 2022.09.28 | 65 |
20 | 만남5 | 2022.04.05 | 28 |
19 | 회생5 | 2022.06.14 | 39 |
18 | 바람5 | 2022.06.26 | 35 |
17 | 향토와 삶5 | 2022.02.24 | 45 |
16 | 팔순의 해5 | 2022.03.07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