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5 | 뭘 아느냐 | 2018.09.28 | 43 |
154 | 팔순의 해5 | 2022.03.07 | 43 |
153 | 가는 세월1 | 2022.06.24 | 43 |
152 | 혼 | 2015.09.23 | 44 |
151 | 코스모스 | 2016.09.16 | 44 |
150 | 그래 | 2021.01.29 | 44 |
149 | 산 | 2016.09.16 | 45 |
148 | 쪽 빛 | 2016.11.07 | 45 |
147 | 떠돌이 별 | 2018.09.07 | 45 |
146 | 향토와 삶5 | 2022.02.24 | 45 |
145 | 그 곳에는6 | 2022.03.10 | 46 |
144 | 한심한 인간아!2 | 2022.03.21 | 46 |
143 | 기미독립 3. 1절 | 2016.09.11 | 47 |
142 | 어느날의 일기 | 2016.08.13 | 48 |
141 | 보름달 | 2016.09.16 | 48 |
140 | 여행 | 2018.08.31 | 49 |
139 | 그 곳에는 | 2018.10.17 | 49 |
138 | 어느날1 | 2015.09.19 | 50 |
137 | 사랑은 | 2017.07.12 | 50 |
136 | 세대차이 | 2016.09.16 | 5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