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추억
裕堂/박홍자
목마른 울음으로
거기 그렇게
끝에 서서 나를 보오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 하노라 하고
꿈을 함께 하자
하며
소중한 언어들을
기억 하던
뜨락에 서서 나를 보오
너는 참
착하고 예쁘다고
만져보고 갖고 싶었던
옛적 그대로
그렇게 나를 보오
물든 황혼의
고운 빛으로 채색하여
보듬어 포옹하듯 나를 보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5 | 봉오리4 | 2022.06.25 | 36 |
174 | 소망1 | 2022.06.30 | 36 |
173 | 일몰 그 바닷가 | 2016.09.10 | 38 |
172 | 도넛 구멍으로 본 세상3 | 2022.04.01 | 38 |
171 | 먼길4 | 2022.08.04 | 38 |
170 | 홀 로4 | 2022.08.11 | 38 |
추억 | 2016.09.29 | 39 | |
168 | 회생5 | 2022.06.14 | 39 |
167 | 나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어4 | 2022.06.25 | 39 |
166 | 잊어 가리2 | 2022.03.19 | 40 |
165 | 전 율2 | 2022.04.08 | 40 |
164 | 추억3 | 2022.05.01 | 40 |
163 | 세월의 산맥4 | 2022.06.22 | 40 |
162 | 너는1 | 2022.07.11 | 41 |
161 | 悲報 | 2016.09.16 | 42 |
160 | 새(新)년(年)2 | 2016.12.31 | 42 |
159 | 너와 나2 | 2022.03.18 | 42 |
158 | 왜2 | 2022.07.11 | 42 |
157 | 그래 | 2021.01.29 | 43 |
156 | 팔순의 해5 | 2022.03.07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