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2024.03.27 17:04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https://images.app.goo.gl/49ffqefbmrjNxbQ69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하신 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꽃을 보려면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4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한인회관 2층으로 옮겼다 관리자 2024.07.18 0
663 K원전, 체코에 24조 규모 수출... 佛 꺾고 유럽 첫 수주 관리자 2024.07.19 0
662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7.25 0
661 Eugene Yu- 조지아주 제 4 지역구 한인 최초 연방 하원위원 탄생을 위하여 관리자 2024.07.25 0
660 Tennis Meeting 관리자 2024.07.14 1
659 트럼프 경호실 저격수팀이 있던곳과 범인이 있던곳 관리자 2024.07.14 1
658 나는 그냥 나 - 정 명섭 관리자 2024.07.16 1
657 정명섭 회원님과 함께 관리자 2024.07.16 1
656 [정민우 칼럼]”조속히 공청회(公聽會)를 엽시다” 관리자 2024.07.25 1
655 Happy Marathon Runner's Club Meeting 관리자 2024.07.15 2
654 [정민우 칼럼]통찰(洞察)’의 시간 관리자 2024.07.19 2
653 나 하나 꽃피어 조 동화 관리자 2024.07.24 2
652 나라를 차지하는 다섯 가지 어려움(五難) 이한기 11 시간 전 2
651 용혜원 시인의 "사랑의 시" 모음, "용혜원 대표명시" 관리자 2024.07.16 3
650 '이홍기 퇴출'을 위한 범한인 비대위 발족, 추락하는 한인회 재건하려면..외 관리자 2024.07.18 3
649 아침 이슬 (영혼의 물방울)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4
648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28] 남해 가는 길 관리자 2024.07.15 4
647 내고향 포항1 관리자 2024.07.16 4
646 시운전 관리자 2024.07.19 4
645 하이쿠(俳句) 감상 이한기 14 시간 전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