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ccc192000/40098155379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후 읽으시면 됩니다다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 뒤에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9 | 위안과 치유로서의 문학3 | 강화식 | 2022.08.05 | 54 |
| 168 | 윌리엄 부자의 한국 사랑 | 이한기 | 2024.06.20 | 20 |
| 167 | 유당 선배님 이야기가 로뎀 소개와 함께 있네요2 | keyjohn | 2017.03.15 | 142 |
| 166 | 유성호 교수님 PPT 21 | 강화식 | 2022.08.04 | 66 |
| 165 | 유성호 평론가(한양대 교수) PPT2 | 강화식 | 2022.08.04 | 61 |
| 164 |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 관리자 | 2024.06.16 | 10 |
| 163 | 윤동주 서시 해서과 해 | 관리자 | 2024.06.27 | 5 |
| 162 | 음주(飮酒) | 이한기 | 2024.01.18 | 30 |
| 161 |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 관리자 | 2024.01.18 | 10 |
| 160 | 이- 멜 주소 변경 | 왕자 | 2015.08.20 | 4129 |
| 159 | 이李종길 형兄을 추모追慕 | 이한기 | 2024.02.13 | 44 |
| 158 | 이둠을 지나 미래로 -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 | 관리자 | 2024.02.09 | 6 |
| 157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이해인- | 관리자 | 2024.01.17 | 13 |
| 156 | 이른 봄의 시/천양희 | 이한기 | 2024.02.20 | 23 |
| 155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애틀랜타 지회 - 건국 전쟁 영화 감상문 알림 | 관리자 | 2024.04.01 | 16 |
| 154 |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33)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김일태의 「만다꼬」 | 관리자 | 2023.12.02 | 13 |
| 153 |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 관리자 | 2024.04.14 | 12 |
| 152 |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5.24 | 6 |
| 151 | 이정무 이정자 회원 4월2일 축하연을 위해 준비모임1 | 관리자 | 2024.03.28 | 17 |
| 150 |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 관리자 | 2024.04.14 | 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