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81 | 애너벨리 - 애드가 앨런 포 | 관리자 | 2024.06.14 | 23 |
| 380 |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 관리자 | 2024.06.07 | 23 |
| 379 | 트바로티 김호중이 수감된 구치소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는 일 | 관리자 | 2024.05.30 | 23 |
| 378 | 최고의 인생/나태주 | 이한기 | 2024.05.23 | 23 |
| 377 | 생육生育 | 이한기 | 2024.04.17 | 23 |
| 376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 관리자 | 2024.04.08 | 23 |
| 375 | 봄 날 | 이한기 | 2024.04.04 | 23 |
| 374 |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3.20 | 23 |
| 373 |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3.16 | 23 |
| 372 |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바구지꽃의 정체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 관리자 | 2024.02.21 | 23 |
| 371 | 시인의 향기 - 이 강흥- | 송원 | 2024.02.13 | 23 |
| 370 | 하여가 - 이 방원- & 단심가 -정몽주- | 관리자 | 2024.02.12 | 23 |
| 369 | 삼천갑자 동방삭 | 이한기 | 2024.02.09 | 23 |
| 368 | 애틀랜타문학회, 2024년 어린이글짓기 대회 연다 | 관리자 | 2024.01.17 | 23 |
| 367 |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 관리자 | 2024.01.01 | 23 |
| 366 | 그 손 - 김 광규 | 송원 | 2023.12.19 | 23 |
| 365 | 내 어머니의 발 | 관리자 | 2023.12.04 | 23 |
| 364 | 진달래꽃 김소월 | 관리자 | 2024.06.27 | 22 |
| 363 | 예수님의 학력 | 이한기 | 2024.05.22 | 22 |
| 362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2 | 관리자 | 2024.05.13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