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 정 연복-
오늘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
거리의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 사이로
당신 모습 맘속에 그리며
길을 걷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왠지 외로운 모습의
반달 하나
나도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저렇게 홀로 쓸쓸하였을까
너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
다정히 기대어
우리의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두둥실 두리둥실
명랑한 보름달로 살고 싶어라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 오늘은 발렌타인스데이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91 |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 관리자 | 2024.04.14 | 12 |
| 290 |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 이한기 | 2024.01.26 | 36 |
| 289 | 다산(茶山) 정약용의 노년유정심서(老年有情心書) | 관리자 | 2023.11.21 | 40 |
| 288 |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 관리자 | 2023.12.05 | 13 |
| 287 |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 관리자 | 2024.03.27 | 7 |
| 286 | 작은 천국 | 관리자 | 2024.05.05 | 46 |
| 285 | 4月은 道德經 4장 | 이한기 | 2024.04.02 | 13 |
| 284 |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 관리자 | 2024.04.14 | 5 |
| 283 |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 관리자 | 2024.03.27 | 12 |
| 282 | 시(詩) / 유옹 송창재 | 이한기 | 2024.05.06 | 20 |
| 281 |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5.24 | 6 |
| 280 |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관리자 | 2024.04.14 | 11 |
| 279 |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 관리자 | 2024.05.15 | 10 |
| 278 |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 keyjohn | 2015.06.26 | 112 |
| 277 | 감정(感情) | 관리자 | 2024.05.02 | 6 |
| 276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 관리자 | 2024.05.02 | 10 |
| 275 |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 관리자 | 2024.05.05 | 9 |
| 274 | 마음(心) 일별一瞥 | 이한기 | 2024.02.26 | 34 |
| 273 | My life has been the poem.... | 관리자 | 2024.01.09 | 10 |
| 272 |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 이한기 | 2024.02.18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