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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동네 저녁
- 김 유임-
산동네 낮은 지붕 희미한 전등불
오손도손 도란도란 이야기 속 웃음꽃
딸그락딸그락 늦은 저녁
연탄불 구들장에 뜨끈한 아랫목
할머니의 옛날얘기 밤새는 줄 모르고
고구마에 동치미 국물 그 시절 그리워
퇴근길 늦은 가장 손에 고등어 한 손
새끼줄에 대롱대롱 한 손에 과자봉지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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