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이에 - 정 현종-

관리자2024.01.01 17:29조회 수 1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그 사이에

 

- 정 현종-

 

 

 

순간에서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협곡이 있고

산맥이 있다.

이 순간에서

저 순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그림자들,

무거워, 한숨과도 같고

가벼워, 웃음과도 같은

그림자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우는

그림자들.

 

 

2024년 1월 1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첫 키스에 대하여 - 칼릴지브란- 관리자 2024.02.24 30
228 존재存在하라 이한기 2024.04.20 30
227 욕지, 감꽃 목걸이/김연동 이한기 2024.05.13 30
226 두 사람의 선택 이한기 2024.06.23 30
225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31
224 춘야희우/두보 이한기 2024.03.04 31
223 매화梅花 / 매화梅花 이한기 2024.03.07 31
222 행복 9계명 이한기 2024.03.16 31
221 Pi(π) Day(3월 14일) 이한기 2024.03.14 31
220 열바다 이한기 2024.04.27 31
219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 주오 이한기 2024.05.17 31
218 절영지회(絶纓之會) 이한기 2024.05.30 31
217 가시/정호승 이한기 2024.06.09 31
216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이한기 2024.06.15 31
215 평상(平床)/반칠환 이한기 2024.06.24 31
214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32
213 Sequoia(미국 삼杉나무) 이한기 2024.02.18 32
212 이른 봄의 시/천양희 이한기 2024.02.20 32
211 인생(人生)의 Rival 이한기 2024.04.16 32
210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Happy New Year ! 송원 2024.01.04 3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