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Jackie2015.09.23 12:46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裕堂 박 홍 자


한올 두올

어머니의 섬섬옥수로 빚은

요람이

낡아 마지막

한올이 풀리고 두올이 풀려

지탱 할수 없는

무호흡의 공간속으로

풀씨 되어 훗날리듯

훌쩍이

그높은 곳의

꿈을 향해

뻗은

이젠 손끝에 걸린

마지막 혼

아쉬움에도

눈물 보이지 않으려오

우린 또 다시 만나야 하니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5 천천히 2017.07.05 56
94 도라지꽃1 2017.06.19 59
93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70
92 떼어준 정 2017.05.06 62
91 이때가 되면3 2017.05.05 71
90 치통2 2017.04.20 50
89 마음의 함성2 2017.04.09 57
88 아침 2017.04.01 57
87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52
86 그리움1 2017.01.28 111
85 예쁜 손이어라2 2017.01.06 288
84 내일을 향하여 2017.01.02 56
83 새(新)년(年)2 2016.12.31 35
82 한번만2 2016.12.27 53
81 그냥 그렇게 2016.12.12 47
80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72
79 내 삶 속에 2016.11.12 47
78 쪽 빛 2016.11.07 41
77 가을아! 2016.11.03 43
76 베개2 2016.10.25 49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