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복

석정헌2022.12.17 12:11조회 수 60댓글 0

    • 글자 크기

 

    불복

 

         석정헌

 

그믐 추한 음모 속에 방황하는 잿빛 밤

하늘은 온통 조바심에 끼여

입맛이 쓴 표정으로 남을 원망하고

불복의 미래에 걸린 레이더

후려갈긴 귓볼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않 됐을 것처럼

갓 태어난 태양은 배밀이가 한창인데

 

    • 글자 크기
쭉정이 영지버섯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9 다시하는 후회 2015.10.30 57
128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015.11.10 57
127 *14시간46분2 2017.06.21 57
126 비열한 놈 2018.04.09 57
125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2018.07.24 57
124 관상 2016.01.29 58
123 아내 2 2016.08.04 58
122 행간을 메우려고3 2020.06.10 58
121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2015.04.15 59
120 아픈 인연2 2016.05.17 59
119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2017.08.14 59
118 호박7 2022.09.19 59
117 시린 가을 2015.03.28 60
116 아픈 사랑 2015.05.16 60
115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114 시월 2015.11.25 60
113 쭉정이4 2020.08.23 60
불복 2022.12.17 60
111 영지버섯 2015.07.05 61
110 시든꽃 2015.09.04 61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