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35 | Hope1 | 2016.09.29 | 3515 |
134 | 입 열지 않는 조개1 | 2015.07.25 | 79 |
133 | 꼭1 | 2022.04.05 | 19 |
132 | 길1 | 2022.08.11 | 24 |
131 | 한1 | 2022.04.08 | 21 |
130 | 빈 자리1 | 2022.04.08 | 29 |
129 | 일몰 그 바닷가1 | 2022.03.26 | 29 |
128 |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 2016.12.03 | 83 |
127 | 누군가에1 | 2022.03.17 | 203 |
126 | SPanish Moss1 | 2016.04.02 | 65 |
125 | `易地思之1 | 2016.01.03 | 61 |
124 |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 2015.09.02 | 74 |
123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1 | 2015.09.02 | 100 |
122 | Airblade(氣胞)DB1 | 2016.07.28 | 53 |
121 | 빈자리1 | 2015.07.15 | 72 |
120 | 오늘도1 | 2022.03.17 | 32 |
119 | 어느날1 | 2015.09.19 | 50 |
118 | 여수의 추억1 | 2015.10.25 | 81 |
그리움1 | 2017.01.28 | 126 | |
116 | 도라지꽃1 | 2017.06.19 | 7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