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고싶다

석정헌2015.07.20 10:56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9 복다름 2023.07.11 19
768 이과수 폭포 2015.02.28 20
767 그녀 2015.02.28 20
766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20
765 살리라 2015.03.05 20
764 기도 2015.03.08 20
763 다시 한잔 2015.03.08 20
762 박꽃 2015.03.09 20
761 그림자 2015.03.24 20
760 분꽃 2015.04.11 20
759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758 신의 섭리 2015.06.01 20
757 허무 2 2015.06.14 20
756 2015.07.18 20
755 떨어진 꽃잎 2015.08.05 20
754 질서 2015.09.26 20
753 작은 행복 2015.10.09 20
752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20
751 하늘이시여1 2015.10.19 20
750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20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