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app.goo.gl/49ffqefbmrjNxbQ69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 하신 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41 |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쉬어가는 삶" | 관리자 | 2024.07.09 | 5 |
| 640 | 시를 쓰는 여인1 | 관리자 | 2024.07.18 | 5 |
| 639 | 반성 - 나태주- | 관리자 | 2024.07.25 | 5 |
| 638 | 개똥쑥 혹은 익모초의 효능 | 관리자 | 2024.07.14 | 6 |
| 637 | 위대한 당신 | 이한기 | 2024.07.25 | 6 |
| 636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7 |
| 635 | ‘파도 파도 미담만’ 토트넘 캡틴 손흥민, 동료 부상에 불같이 화낸 이유는? | 관리자 | 2024.03.14 | 7 |
| 634 | 세월아 피천득 | 관리자 | 2024.06.27 | 7 |
| 633 | 귀천 천상병 | 관리자 | 2024.06.27 | 7 |
| 632 | 스승의 기도 - 도 종환 | 관리자 | 2024.07.10 | 7 |
| 631 | 사랑이 눈 뜰때면 용혜원- | 관리자 | 2024.07.14 | 7 |
| 630 |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 용혜원 | 관리자 | 2024.07.16 | 7 |
| 629 | 자승자강야! | 이한기 | 2024.07.25 | 7 |
| 628 | 진 달래꽃 - 김 소월- | 관리자 | 2024.01.26 | 8 |
| 627 | [詩 한 편] 초행길 | 관리자 | 2024.03.13 | 8 |
| 626 | 춘분(春分 )입니다 | 관리자 | 2024.03.20 | 8 |
| 625 | [책&생각]나는 이제 달리지 않고 누워 있다 | 관리자 | 2024.04.08 | 8 |
| 624 |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 관리자 | 2024.04.08 | 8 |
| 623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 관리자 | 2024.04.09 | 8 |
| 622 |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 관리자 | 2024.04.14 | 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