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아침의 기도 - 김 남조 - Happy New Year !

송원2024.01.04 11:29조회 수 3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새해 아침의 기도

 

- 김남조-

 

첫 눈뜸에

눈 내리는 청산을 보게 하소서

초록 소나무들의

청솔바람 소리를 듣게 하소서

 

아득한 날에

예비하여 가꾸신

은총의 누리

다시금눈부신 상속으로 주시옵고

젊디젊은 심장으로

시대의 주인으로

사명의 주춧돌을 짐지게 하소서

 

첫 눈뜸에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고

서로의 속사랑에

기름 부어 포옹하게 하여 주소서

 

생명의 생명인

우리네 영혼 안엔

사철 자라나는

과일나무 숲이 무성케 하시고

제일로 단맛나는 열매를

날이날마다

주님의 음식상에

 

 

 

 

 

*  새해가 밝은지 벌써 4일이나 지났네요

세월이 쏜 살 같다더니

벌써 4일이 지난것이 실감이 안납니다

모든 문학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 잘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좀더 많은 회원분들이

웹사이트에 글을 올리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Happy New Year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1월 4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신춘문예의 마음 관리자 2024.01.16 15
182 2021. 5월 아틀랜타 문학회 정모 결과보고 keyjohn 2021.05.04 83
181 유은희 시 ‘밥’ < 문태준의 詩 이야기 > 관리자 2024.06.16 9
180 [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 2019.06.28 438
179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18
178 내명부(內命婦) 이한기 2023.12.05 78
177 사랑굿 - 김초혜 관리자 2024.06.16 8
176 춘산야월(春山夜月) 이한기 2023.10.28 50
175 [디카시]나목 - 정성태 관리자 2024.01.01 3
174 상선약수上善若水 이한기 2024.04.08 16
173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관리자 2024.06.16 13
172 속담(俗談) 이한기 2024.06.13 23
171 침몰 직전 타이타닉호의 위대한 사랑이야기 관리자 2024.06.16 26
170 시(詩), 그리고 무의식(無意識) 이한기 2023.10.14 144
169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6
168 희망가 - 문병란- 관리자 2024.01.31 12
167 감상문感想文 이한기 2024.03.24 73
166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8
165 Happy Father's Day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61624 관리자 2024.06.16 5
164 진 달래꽃 - 김 소월- 관리자 2024.01.26 2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