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에는 목필균

관리자2024.04.02 17:31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4월에는

 

목필균

 

축축해진 내 마음에

아주 작은 씨앗 하나

떨구렵니다

 

새벽마다 출렁대는

그리움 하나

 

연둣빛 새잎으로

돋아나라고

여린 보라 꽃으로

피어나라고

 

양지쪽으로 가슴을 열어

떡잎 하나 곱게 가꾸렵니다.

 

 

 

2024년 4월 2일 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 Happy Valentin's Day ! 반달 - 정연복- 송원 2024.02.14 12
549 NYT 이어 美비평가도 격찬한 한국詩 대모 김혜순 작가 관리자 2024.03.24 12
548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12
547 4월의 환희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1 12
546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관리자 2024.04.14 12
545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백선 관리자 2024.04.18 12
544 Have a Safe Memorial Day! 관리자 2024.05.28 12
543 태권도 & K-Pop Festival 7년만에 재개 관리자 2024.05.28 12
542 소풍같은 인생 - 추가열- 관리자 2024.05.30 12
541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12
540 하얀 거짓말 관리자 2024.07.03 12
539 호흡법(呼吸法) 이한기 2024.07.10 12
538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13
537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13
536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3
535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3
534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3
533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13
532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13
531 [시조}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 순신- 관리자 2024.02.13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