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7 |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 관리자 | 2024.05.11 | 13 |
| 146 | 이른 봄의 시/천양희 | 이한기 | 2024.02.20 | 31 |
| 145 | 경기 후 손흥민 행동에 놀란 현지 팬...‘자격이 없네, PL이 그를 품을 자격’ | 관리자 | 2024.03.13 | 9 |
| 144 | 2024년 5월 11일 스와니서 아시안 문화축제 열려 | 관리자 | 2024.05.11 | 16 |
| 143 |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 관리자 | 2024.06.07 | 17 |
| 142 | 포인트는, 요강과 머슴에 있지 않다!! | Jenny | 2017.11.22 | 87 |
| 141 | 잠언(箴言) | 이한기 | 2024.05.08 | 23 |
| 140 |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 관리자 | 2024.05.11 | 17 |
| 139 |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6 | 14 |
| 138 |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모두 비가 샌다 | 송원 | 2023.12.03 | 11 |
| 137 | 인생찬가 - 롱 펠로우- | 관리자 | 2024.02.26 | 34 |
| 136 | 아내가 지킨 수첩에서 46년 만에...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됐다 | 관리자 | 2024.03.13 | 7 |
| 135 | 4월의 환희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4.11 | 12 |
| 134 | 시를 쓰는 바보 | 이한기 | 2024.06.26 | 14 |
| 133 | 명장(名將) 일별(一瞥)(2) | 이한기 | 2023.12.02 | 52 |
| 132 | 외명부(外命婦) | 이한기 | 2023.12.06 | 76 |
| 131 |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 관리자 | 2024.01.27 | 16 |
| 130 |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 이한기 | 2024.06.15 | 31 |
| 129 | 일을 꾸미지 말라 | 이한기 | 2024.07.06 | 32 |
| 128 |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 관리자 | 2024.01.14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