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작성文章作成 명名 글귀

이한기2024.02.03 12:40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문장작성文章作成 명名 글귀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쓴

실학자實學者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휘호揮毫로 남긴

문장작성 명名 글귀.

 

img.jpg

 

img.jpg

 

************************************

 

"열매를 씹어 헤아리고

(독서, 학문, 문장을 깊이

연구하고 체득하여)

咀實其測저실기측

 

그 꽃부리를 뱉어내라.

(가슴에 간직한 그것을

문장으로 풀어 표출하라)

含英之出함영지출"

 

마지막 문장은 우리 Atlanta

문학회 2022년 여름문학축제 때

풀꽃시인 태주 형께서 말한

"시는 급하게 토해낸 것"이란

말이 떠오른다.

아마도 태주 형께서도 

나보다 오래 전에

이 글귀를 보았으리라.

 

태주 형은 나보다 1년 10개월

먼저 이 땅에 오셨다.

마음이 따뜻하고 겸손한

스승이요 시인이시다.

다시 또 만날수 있을런지---

 

 

 

*2024년 2월 3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 그렇게 못할 수도 이한기 2024.06.27 16
285 물(水)처럼 이한기 2024.06.29 16
284 새들은 이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 - 이성복- 관리자 2024.01.02 17
283 [하이쿠}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이라는 걸 모르다니! 관리자 2024.01.08 17
282 [신간] 하상욱 단편시집 '서울 보통 시' 관리자 2024.01.31 17
281 그때 그 약속/김맹도 이한기 2024.02.25 17
280 꼭 이겨야 되는 싸움 5가지 이한기 2024.03.14 17
279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관리자 2024.04.08 17
278 다름을 존중하기 이한기 2024.04.19 17
277 사유(思惟)의 시간 이한기 2024.05.19 17
276 도척지견(盜拓之犬) 이한기 2024.05.30 17
275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18
274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18
273 풀꽃 1, 외 - 나태주 시인 관리자 2024.01.14 18
272 볼리비아 여행지에서... - 이 외순- 관리자 2024.02.11 18
271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관리자 2024.02.21 18
270 황혼黃昏의 자리 이한기 2024.02.24 18
269 착한 사람 이한기 2024.03.04 18
268 나상호 노인회장 94세로 별세1 관리자 2024.03.28 18
267 노자 도덕경 12장 이한기 2024.05.25 1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1다음
첨부 (0)